午前零時 最後の車両자정 마지막 칸
空いた座席に 君の影빈 좌석 위에 너의 그림자
消したはずのトーク画面が지웠다고 믿었던 대화창이
ひとりでに青く灯った저절로 푸른빛을 밝혔다
駅名表示は 逆に流れ역 이름 표시는 거꾸로 흐르고
窓の景色も 巻き戻る창밖 풍경도 되감긴다
「昨日へ一通 送れます」“어제로 메시지 한 통을 보낼 수 있습니다”
見知らぬ通知が点滅する낯선 알림이 깜빡인다
終電は昨日へ向かう막차는 어제로 향한다
君が背を向ける少し前네가 등을 돌리기 조금 전
送信欄に「行かないで」입력창에 “가지 마”
指が触れるたび夜が揺れる손끝이 닿을 때마다 밤이 흔들린다
戻したい 戻せない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수 없어
一文字ごとに消える記憶글자 하나마다 기억이 사라진다
終電は昨日へ向かう막차는 어제로 향한다
僕は言葉をまだ打てない나는 아직 그 말을 쓰지 못한다
昨日へ 昨日へ어제로 어제로
レールが時間を巻き戻す레일이 시간을 되감는다
一文字目で 初雪が消え첫 글자에 첫눈이 사라지고
二文字目で 君の口癖둘째 글자에 너의 말버릇이
三文字目には 笑い声さえ셋째 글자에는 웃음소리마저
ノイズの奥へ 遠ざかる잡음 너머로 멀어진다
言葉を送れば 昨日は変わる말을 보내면 어제는 달라지고
代わりに僕らが 消えていく그 대신 우리가 사라져 간다
空白の隣 カーソルだけが빈칸 옆에는 커서만 홀로
答えを急かして 瞬いてる대답을 재촉하며 깜빡인다
終電は昨日へ向かう막차는 어제로 향한다
君が泣き出す少し前네가 울음을 터뜨리기 조금 전
画面に残る「行かない」화면에 남은 “가지”
あと一文字で朝が変わる한 글자만 더 쓰면 아침이 달라진다
戻したい 戻れない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수 없어
忘れてまで会いたくない널 잊어야 한다면 만나고 싶지 않아
終電は昨日へ向かう막차는 어제로 향한다
僕は一文字 削除した나는 글자 하나를 지웠다
一文字消せば 初雪が戻る한 글자를 지우니 첫눈이 돌아오고
二文字消せば 君の口癖두 글자를 지우니 너의 말버릇이
すべて消したら 笑い声まで모두 지우자 웃음소리까지
車窓の闇に 帰ってきた차창 밖 어둠으로 돌아왔다
さよならだけは작별만은
書き換えずに連れていく바꾸지 않은 채 데려간다
終電は昨日へ向かう막차는 어제로 향한다
君が背を向けたその夜へ네가 등을 돌렸던 그 밤으로
送らなかった「行かないで」보내지 않은 “가지 마”
胸の奥でだけ鳴り続ける가슴 깊은 곳에서만 계속 울린다
戻りたい 戻らない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돌아가지 않아
君との日々は消せない너와의 날들은 지울 수 없어
終電は昨日へ向かう막차는 어제로 향한다
僕はひとり 明日へ降りる나는 홀로 내일에 내린다
終着駅に 朝が差す종착역에 아침빛이 든다
通知は跡もなく消えた알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昨日へ送らなかった言葉어제로 보내지 않은 말
僕は明日へ持っていく나는 내일로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