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의 혼
Word spirit
싱글2026
어둠에 집어삼켜질 듯한 밤, 단 한마디가 세상을 바꾼다.
'언령(言靈)'은 말에 힘이 깃든다는 일본 예로부터의 감각을, 신비롭고 다크한 일본 전통 분위기에 실어 그려낸 일본풍 발라드입니다.
불 꺼진 골목길, 방울 소리의 여운, 먹물이 번지듯 퍼져나가는 불안.
나약함에 얽혀드는 '보이지 않는 사슬'과 마주하면서도, 그럼에도 숨을 고르고 눈을 뜨며 자기 자신을 다시 불러오는 이야기.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말해 말해 말해"는 망설임을 끊어내는 신호이자, 마음속 깊은 곳에 잠든 진심을 해방하기 위한 주문입니다.
구원도 죄악도, 입에 담은 말이 되어 되돌아온다.
그렇기에 도망칠 곳 없는 나의 증표로서 말을 고르고 단호히 내뱉는다.
적막 속에 울리는 방울 소리 하나에 이르기까지, 여운과 결의를 남기는 한 곡입니다.
MUSIC VIDEO
가사 (일본어)
息を吸う 夜が薄く笑う
吐く息が 影を縫い留める
灯りのない 鈴音の余韻
祈りのふりした噂がまとわりつく
守れなかった約束の名を
胸の奥で 何度も書き直す
ひと文字で 世界はほどける
弱さも強さも 声に宿るなら
震える喉で いま刻め
逃げ道のない 私の印
言霊 その一音で夜が裂ける
言霊 口にした瞬間、運命が跳ねる
救いも罪も 呼べば返る
消えない 消せない 私の声
言え 言え 言え
言霊 影を縫え
墨が滲むみたいに広がる不安
見えない鎖が 指先まで絡む
「もう無理だ」って言いかけた瞬間
闇が嬉しそうに 近づいた
でも知ってる 言葉は刃じゃない
現実そのものを 形にするもの
息を整え 目を開けて
私を呼ぶ ただそれだけ
言霊 その一音で夜が裂ける
言霊 口にした瞬間、運命が跳ねる
救いも罪も 呼べば返る
消えない 消せない 私の声
言え 言え 言え
言霊 影を縫え
声は祈り 声は誓い
誰かの明日を ほどいて結ぶ
傷も願いも 抱いたまま
私は私を 名乗り直す
言霊 その一音で夜が裂ける
言霊 口にした瞬間、運命が跳ねる
迷いの輪を 踏み越えていけ
消えない 消せない 私の声
言え 言え 言え
言霊 希望を呼べ
静けさに 鈴がひとつ
言い切った言葉だけが 残る
번역
숨을 들이마신다 밤이 옅게 미소 짓는다
내쉬는 숨결이 그림자를 꿰매어 둔다
불 꺼진 곳 방울 소리의 여운
기도로 위장한 소문들이 들러붙는다
지키지 못한 약속의 이름을
가슴속 깊은 곳에서 몇 번이고 고쳐 쓴다
글자 하나에 세상은 풀어지고
나약함도 강인함도 목소리에 깃든다면
떨리는 목청으로 지금 새겨라
도망칠 곳 없는 나의 증표를
언령 그 한 소리에 밤이 찢어진다
언령 입에 담는 순간, 운명이 요동친다
구원도 죄악도 부르면 되돌아오니
사라지지 않는 지울 수 없는 나의 목소리
말해 말해 말해
언령이여 그림자를 꿰매라
먹물이 번지듯 퍼져나가는 불안
보이지 않는 사슬이 손끝까지 얽혀든다
"이제 한계야"라고 말하려던 순간
어둠이 기쁜 듯이 다가왔다
하지만 알고 있어 말은 칼날이 아니라는 걸
현실 그 자체를 형상화하는 것임을
숨을 고르고 눈을 떠서
나를 부른다 단지 그것뿐
언령 그 한 소리에 밤이 찢어진다
언령 입에 담는 순간, 운명이 요동친다
구원도 죄악도 부르면 되돌아오니
사라지지 않는 지울 수 없는 나의 목소리
말해 말해 말해
언령이여 그림자를 꿰매라
목소리는 기도 목소리는 맹세
누군가의 내일을 풀어내고 다시 묶는다
상처도 소원도 품에 안은 채
나는 나를 다시금 호명한다
언령 그 한 소리에 밤이 찢어진다
언령 입에 담는 순간, 운명이 요동친다
망설임의 고리를 딛고 넘어서라
사라지지 않는 지울 수 없는 나의 목소리
말해 말해 말해
언령이여 희망을 불러라
적막 속에 방울 소리 하나
단호히 내뱉은 말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