霧の鳥居に 月が落ちる안개 낀 도리이에 달이 진다
朱い参道 影が揺れて붉은 참배로에 그림자가 일렁이고
誰も知らない鈴が鳴る아무도 모르는 방울 소리가 울린다
人の心を捨てきれずに사람의 마음을 채 버리지 못한 채
俺は夜へと踏み込んだ나는 밤을 향해 발을 내디뎠다
封じられた名を呼ぶ声봉인된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背中に冷たい風が這う등줄기에 차가운 바람이 기어오른다
逃げろと月が囁いても달이 도망치라 속삭여도
この足だけは止まらない이 발만은 멈추지 않는다
闇の奥で 牙が笑う어둠 깊은 곳에서 송곳니가 웃는다
それでも俺は 目を逸らさない그래도 나는 눈을 피하지 않는다
百鬼幻想 夜を裂け백귀환상 밤을 찢어라
眠る怪物よ 目を覚ませ잠든 괴물이여 눈을 떠라
恐れも罪も抱いたままで두려움도 죄도 끌어안은 채
この命ごと燃やしてゆけ이 목숨마저 불태워 가라
百鬼幻想 月に吠えろ백귀환상 달을 향해 울부짖어라
人と怪物の境を越えろ사람과 괴물의 경계를 넘어라
壊れるほどに美しい부서질 정도로 아름다운
呪いの夢が始まる저주의 꿈이 시작된다
白い霧には 爪の跡하얀 안개에는 발톱 자국
赤い花びら 空へ舞う붉은 꽃잎 하늘로 흩날린다
優しい顔で近づくほど다정한 얼굴로 다가갈수록
獣の鼓動が胸を打つ짐승의 고동이 가슴을 친다
守るためなら鬼になれる지키기 위해서라면 악귀라도 될 수 있어
そんな言葉が喉を焼く그런 말이 목을 태운다
孤独を隠すその瞳に고독을 감춘 그 눈동자에
俺は自分を重ねてた나는 나 자신을 겹쳐 보았다
鐘が鳴れば 封印は割れる종이 울리면 봉인은 깨어진다
静かな祈りが 嵐に変わる고요한 기도가 폭풍으로 바뀐다
百鬼幻想 風を呼べ백귀환상 바람을 불러라
眠る魂よ 暴れ出せ잠든 영혼이여 날뛰어라
涙も愛も隠したままで눈물도 사랑도 감춰둔 채
怪物はまだ夢を見る괴물은 아직 꿈을 꾼다
百鬼幻想 闇を越えろ백귀환상 어둠을 넘어라
人の願いが牙を照らす사람의 소원이 송곳니를 비춘다
恐れるだけの夜ならば두려워할 뿐인 밤이라면
俺がその名を叫ぶ내가 그 이름을 외친다
千の影が 背後で踊る천 개의 그림자가 등 뒤에서 춤춘다
百の声が 俺を呼んでる백 개의 목소리가 나를 부르고 있다
逃げるな 進めと胸の奥で怪物が吠える도망치지 마 나아가라고 가슴 깊은 곳에서 괴물이 울부짖는다
静寂が落ちる정적이 내려앉는다
息だけが響く숨소리만이 울린다
次の鼓動で 世界が割れる다음 고동에 세상이 갈라진다
百鬼幻想 命を鳴らせ백귀환상 목숨을 울려라
月も嵐も斬り裂いて달도 폭풍도 베어 가르고
人であること 怪物であること사람이라는 것 괴물이라는 것
どちらも抱いて生きてゆけ그 모두를 끌어안고 살아가라
百鬼幻想 終わらせない백귀환상 끝내지 않겠다
闇の果てには朝が咲く어둠의 끝에는 아침이 피어난다
恐れられても構わない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도 상관없어
俺はこの夜を越えてゆく나는 이 밤을 넘어 나아간다
霧の鳥居の向こうで안개 낀 도리이 너머에서
巨大な影が朝日に消える거대한 그림자가 아침 햇살에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