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가려진 파레이돌리아
Night-Veiled Pareidolia
싱글2026年
'밤이 감춘 파레이돌리아'는 자정의 거리를 무대로, 어둠 속에서 일렁이는 환영과 자기 자신을 찾는 마음을 그려낸 미스터리한 악곡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아름답게 느껴지는 밤의 감각이나, 현실의 이음새가 풀려 기억이 거꾸로 쏟아져 내리는 듯한 부유감을 낮게 반짝이는 사운드로 표현했습니다.
깨고 싶지 않은 꿈같은 여운에 살며시 몸을 맡겨 보세요.
MUSIC VIDEO
가사 (일본어)
午前零時の窓に
知らない僕が映る
信号だけが瞬いて
街は息を潜める
階段下の影から
名前を呼ぶような風
振り向けば誰もいない
なのに胸が騒いだ
現実の縫い目を そっとほどいたら
昨日の記憶が 逆さに降ってくる
夜隠しのパレイドリア
見えないものほど綺麗だ
くら くら 暗い夢の奥で
ふら ふら 僕は僕を探す
答えなんて まだ要らない
不可思議なまま 踊らせて
路地裏の自販機が
青い光で笑う
買えないはずの願いを
小銭みたいに数えた
耳の奥で鳴っている
誰かの甘いノイズ
手を伸ばせば消えていく
幻ほど優しい
正しさの扉に 鍵をかけたなら
怖がっていた闇さえ 僕を連れていく
夜隠しのパレイドリア
壊れた月が手招いた
ゆら ゆら 揺れる声の中で
まだ まだ 君の影を追った
醒めたくない 夢でもいい
不可思議なまま 抱きしめて
鏡の向こうで 笑う僕は
泣き方だけを 忘れていた
心に残った 黒い星屑
今夜だけ 光になれ
しずく しずく 落ちる秒針
ひそひそ 秘密のメロディ
世界が少し ズレていく
そのズレに 僕は生きている
夜隠しのパレイドリア
見えないものほど綺麗だ
くら くら 暗い夢の奥で
ふら ふら 僕は僕を見つける
答えじゃなくて 祈りみたいに
不可思議なまま 夜を越えて
朝が来ても 消えないように
胸の奥へ 魔法をしまう
번역
자정의 창문에
낯선 내가 비친다
신호등만이 깜빡이고
거리는 숨을 죽인다
계단 아래 그림자에서
이름을 부르는 듯한 바람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는데
왜인지 가슴이 요동쳤다
현실의 이음새를 살며시 풀어내면
어제의 기억이 거꾸로 쏟아져 내린다
밤이 감춘 파레이돌리아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아름답다
어질어질 어두운 꿈속 깊은 곳에서
비틀비틀 나는 나를 찾는다
해답 같은 건 아직 필요 없어
불가사의한 채로 춤추게 해줘
뒷골목의 자판기가
푸른빛으로 웃는다
살 수 없을 터인 소원을
동전처럼 세어보았다
귓속 깊이 울리고 있는
누군가의 달콤한 노이즈
손을 뻗으면 사라져 가는
환상일수록 다정하다
올바름의 문에 자물쇠를 채운다면
두려워하던 어둠조차 나를 이끌고 간다
밤이 감춘 파레이돌리아
부서진 달이 손짓했다
일렁일렁 흔들리는 목소리 속에서
아직 아직 너의 그림자를 쫓았다
깨고 싶지 않아, 꿈이라도 좋아
불가사의한 채로 안아줘
거울 너머에서 웃는 나는
우는 법만을 잊고 있었다
마음에 남은 검은 별가루
오늘 밤만은 빛이 되어라
똑똑 떨어지는 초침
소곤소곤 비밀의 멜로디
세상이 조금씩 어긋나 간다
그 어긋남 속에 나는 살고 있다
밤이 감춘 파레이돌리아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아름답다
어질어질 어두운 꿈속 깊은 곳에서
비틀비틀 나는 나를 찾아낸다
해답이 아니라 기도처럼
불가사의한 채로 밤을 넘어서
아침이 와도 사라지지 않도록
가슴속 깊이 마법을 간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