宵闇の路地で鈴が鳴る땅거미 진 골목에 방울 소리가 울리고
狐面の影が手招きする여우 가면의 그림자가 손짓하네
藍にほどける千代紙の夜쪽빛으로 풀려가는 오색 무늬 종이의 밤
名前も告げず 微笑んだ이름도 알리지 않은 채 미소 지었네
一歩ごと装いは色を変え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옷차림은 색을 바꾸고
薄紅 琥珀 翡翠のきらめき연분홍, 호박, 비취의 반짝임
ほどいた迷いを帯に結び풀어냈던 망설임을 허리띠에 묶고
息を合わせて はじまる호흡을 맞추며 시작되네
七変化 夜を染めて칠변화, 밤을 물들이고
花のように心が舞う꽃처럼 마음이 춤추네
借り物じゃないこの鼓動で빌려온 것이 아닌 이 고동으로
私の名は 私が決める내 이름은 내가 정해
遠く祭囃子 和傘が弾む멀리서 들리는 축제 음악, 종이우산이 들썩이고
足音は拍に追いついていく발소리는 박자를 따라잡아 가네
簪ひと振り 髪がほどけ비녀를 한 번 흔들어 머리채가 풀리고
過去の私に手を振った과거의 나에게 손을 흔들었네
影と光が指切りをして그림자와 빛이 새끼손가락을 걸고
戸惑いは風に溶けた망설임은 바람 속에 녹아들었네
震えた声を抱きしめたら떨리던 목소리를 끌어안으니
もう戻らない 進める더는 돌아가지 않아, 나아갈 수 있어
七変化 風を裂いて칠변화, 바람을 가르고
鼓動は明日を呼び寄せる고동은 내일을 불러들이네
偽りの姿は置いてゆこう거짓된 모습은 두고 가자
本当の声で 今 放て진정한 목소리로, 지금 터뜨려라
静けさの底で殻が割れる고요함의 밑바닥에서 껍질이 깨지고
朱ににじむ 最後の涙붉은빛으로 번지는 마지막 눈물
ひとつずつ色を重ね直し하나씩 색을 다시 덧칠하며
初めての笑顔が芽吹いた처음으로 띤 미소가 움텄네
七変化 今この身で칠변화, 지금 이 몸으로
移ろう色に芯を灯す변해가는 색채 속에 심지를 밝히네
何度でも生まれ変われる몇 번이고 다시 태어날 수 있어
私の物語は続く나의 이야기는 계속되리
色を重ね直し색을 다시 덧칠하며
初めての笑顔が芽吹き처음으로 띤 미소가 움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