幕の向こう 鳴り出す拍子木막 너머에서 박자목이 울리기 시작해
今日も私は 影に立つ오늘도 나는 그림자 속에 서 있어
紅を引くひと 照らすひと연지를 바르는 사람, 조명을 비추는 사람
その背をそっと 送り出す그 뒷모습을 조용히 배웅해
拍手はいつも すり抜けて박수는 언제나 빠져나가
私の横を 通り過ぎる내 곁을 스쳐 지나가
誰にも言えない この歌だけ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 노래만
暗い舞台に 置いてきた어두운 무대에 두고 왔어
「そこがお前の場所だ」なんて「거기가 네 자리야」라고
誰が決めたの누가 정한 거야
灯りが落ちる조명이 꺼져
名前を呼ぶ声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今夜だけは오늘 밤만큼은
逃げない도망치지 않아
今宵 主役を盗む오늘 밤, 주인공 자리를 훔쳐
影を抜け出し 幕を越える그림자를 벗어나 막을 넘어
借りものの夢じゃなくていい빌려 온 꿈이 아니어도 돼
この声だけは 私のもの이 목소리만큼은 내 것이야
今宵 主役を盗む오늘 밤, 주인공 자리를 훔쳐
震えるままで 前を向く떨리는 그대로 앞을 바라봐
誰かになるためじゃない다른 누군가가 되려는 게 아니야
私を 私に返すため나를 나에게 돌려주기 위해서야
黒い衣装の そのままで검은 옷을 입은 그대로
一歩 板の上へ出る한 걸음, 무대 위로 나가
息を呑むような 客席に숨을 삼키는 객석에
小さな琴の音が落ちる작은 고토 소리가 내려앉아
最初の声は 震えてた첫 목소리는 떨렸어
だけど二度目は もう違う하지만 두 번째는 이미 달라
隠した夜も 悔しさも숨겨 온 밤도, 분한 마음도
全部ビートに 預けてく모두 비트에 맡겨
上手に笑うことばかり능숙하게 웃는 법만
覚えてきたけど배워 왔지만
今は飾らない지금은 꾸밈없는
この心でいい이 마음이면 충분해
もう二度とは다시는
戻らない돌아가지 않아
今宵 主役を盗む오늘 밤, 주인공 자리를 훔쳐
影も涙も 連れてゆく그림자도 눈물도 데려가
拍手のためじゃなくていい박수를 위한 게 아니어도 돼
この声だけは 消させない이 목소리만큼은 사라지게 두지 않아
今宵 主役を盗む오늘 밤, 주인공 자리를 훔쳐
灯りの先へ 踏み出して조명 너머로 걸음을 내딛어
誰かがくれた人生じゃない누군가가 준 인생이 아니야
私が 私を選ぶ夜내가 나를 선택하는 밤
音が止まる음악이 멈춰
息も止まる숨도 멈춰
誰もいないような아무도 없는 듯한
静けさのあと고요함이 지난 뒤
ひとつ하나
またひとつ또 하나
暗闇から어둠 속에서
拍手が咲いた박수가 피어났어
でも今なら하지만 이제는
わかる알겠어
欲しかったのは내가 원했던 건
拍手じゃない박수가 아니야
今宵 主役を盗む오늘 밤, 주인공 자리를 훔쳐
昨日の私を 追い越して어제의 나를 앞질러
名前も飾りも いらない이름도 장식도 필요 없어
この声ひとつ あればいい이 목소리 하나면 돼
今宵 主役を盗む오늘 밤, 주인공 자리를 훔쳐
そして明日から 盗まない그리고 내일부터는 훔치지 않아
誰かの光を奪わなくても누군가의 빛을 빼앗지 않아도
私はここで 輝ける나는 여기서 빛날 수 있어
今宵 幕を越えて오늘 밤, 막을 넘어
ようやく私に たどり着く마침내 나에게 다다라
朝の舞台に ひとり立つ아침의 무대에 홀로 서 있어
昨夜の跡が まだ残る지난밤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어
もう影には이제 그림자로는
戻らない돌아가지 않아
次は다음에는
盗まない훔치지 않아